'비밀의 문' 김태훈, 진짜 맹의 가지고 있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07 22: 25

'비밀의 문'의 김태훈이 진짜 맹의를 가지고 있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맹의가 가짜인 것을 깨닫고 강필재(김태훈 분)를 찾아가는 김택(김창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론의 박문수(이원종 분)는 수하의 같은 소론으로부터 진짜 맹의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았다. 괴한이 '진짜 맹의를 가지고 있다'는 쪽지를 보내왔고, 이를 듣게 된 박문수는 곧장 김택을 찾아갔다.

앞서 김택은 강필재를 시켜 신흥복(서준영 분)으로부터 맹의를 빼앗았다. 그러나 박문수의 말을 듣고 다시 맹의를 살펴본 김택은 '단암'이라는 글자를 보고 "이럴수가 이걸 몰라보다니"라고 말했다. 그가 가진 맹의는 가짜였다.
이어 김택은 강필재와 만났다. 김택은 "맹의 어디있나. 진본 어디다 감췄나"고 엄포를 놨고, 강필재는 "이 몸이 잘 보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방에서 관리할까한다"며 자신과 서방의 입지를 다지고자 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행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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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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