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5)이 역대 최초 200안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건창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시즌 190안타를 기록, 남은 6경기에서 10안타만 치면 역대 첫 200안타에 도달한다.
팀의 서건창의 활약을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73승1무48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리그 2위가 돼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서건창은 경기 후 "최근 계속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데 타석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코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이어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잘 쉬고 웨이트도 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 타석에서 내가 치고 싶다고 안타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록의식하지 않고 안타 하나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매 타석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맹타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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