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예체능', 테니스 첫 승보다 강렬했던 갓지상 예고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08 07: 01

'우리동네 예체능'이 테니스편 방송 이후 첫 승을 거두며 진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그러나 화제를 모은 것은 예고편에 등장한 성혁이었다.
성혁은 지난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고편에 등장했다. MBC 인기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출연 중인 성혁은 예고편에 30초 분량으로 짧게 등장했음에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혁의 '예체능' 출연 소식은 곧바로 이슈가 됐다. 예고편이 방송된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문지상'이 뜬 것. 본명인 성혁 보다 문지상이라는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왔다 장보리'의 인기만큼 성혁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다. 예고편을 통해 "선수 출신이다"라고 밝힌 성혁은 다음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범상치 않은 테니스 실력을 뽐내며 반전 매력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왔다 장보리' 내에서 진지하고 심각한 캐릭터를 맡고 있는 그가 예고편을 통해서는 순수해 보이는 함박 미소를 보인 것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 대목.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은 군산을 찾아가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과 숨가쁘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국 3:1로 패하긴 했지만, 뜨거운 동료애를 확인하고 실력이 월등히 늘었음을 확인케 한 방송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테니스편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이날의 대결 보다도 예고편에 잠깐 등장한 성혁에게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화요일 심야 예능에서 매니아층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스포츠를 좋아하는 애청자들이 스타들이 펼치는 대결에 꾸준히 몰입했다. 다만 특별한 이슈나 화제 없었던 것도 사실. 이에 '갓지상' 성혁의 출연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이 활기를 띌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성혁은 MBC 인기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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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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