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60)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첫 발걸음을 국제축구연맹(FIFA)도 주목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독일어 버전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처음으로 대표팀을 소집했다고 전하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등장한 인터뷰 내용을 실어 관심을 표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7일 파주 NFC에 23명의 대표 선수들을 소집했으며 오는 10일(파라과이전)과 14일(코스타리카전) 열리는 두 차례 A매치를 대비한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환대에 감사하다. 오늘 대표팀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다. 새로운 여행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새로운 각오로 긍정적인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을 실은 FIFA는 슈틸리케 감독이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이며 "현대 축구는 전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내용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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