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DS 중계] '악몽의 7회' 커쇼, 아담스에 스리런포 허용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0.08 08: 31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1차전에 이어 7회에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커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이 2-0으로 앞선 7회 아담스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커쇼는 7회말 선두타자 맷 홀리데이에게 깨끗한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조니 페랄타가 친 타구는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커쇼가 맷 아담스에게 던진 2구째 커브가 통타 당하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이 홈런으로 2-3 역전을 당했다. 커쇼는 이 홈런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에게는 1차전에 이어 악몽의 7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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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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