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농사 이야기에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관심이 쏠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되는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쇄도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CJ측은 지난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CJ ONE 홈페이지을 통해 무려 1만 5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3천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농업’을 재미있게 풀어낼 포럼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농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30대 농부들이, 최근 tvN '삼시세끼'를 통해 강원도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과 함께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를 펼친다. ‘팜핑(Farmping)’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대박난 강남 토박이, 연매출 30억원의 자수성가 농부 CEO, 농사 펀드로 농촌에 금융을 입힌 농촌 기획자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30대 청춘 농부들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편안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이 산골의 자급자족 생활을 통해 농사를 경험하며 느낀 진솔한 토크가 재미와 공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포럼에 대한 문의와 참여를 희망하는 글이 수백 건에 달할 정도. 20~30대의 젊은 나이에 취업이 아닌 창농, 농사를 택한 이유, 그들이 생각하는 농업의 비전 등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춘 농부들을 향한 다양한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의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대한 호기심도 쏟아지고 있다.
CJ 측은 “참가 신청자들의 상당수가 젊은 20~30대가 많아, 최근 농업, 귀농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농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춘 농부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흥미로운 토크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계절밥상’의 권우중 총괄셰프, 직접 농사를 짓고 식재료로 활용하는 샘 킴 셰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농부를 배출하고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 권영미 사무국장, tvN '삼시세끼' '농부가 사라졌다' 등의 제작을 총괄하는 이명한 국장도 패널도 합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농사 이야기를 펼쳐낸다. 더욱이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펼쳐진 쿠킹쇼를 통해, 권우중, 샘 킴 등 유명 셰프들이 건강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 또한 맛볼 수 있다. 포럼의 진행은 재치만점 입담을 자랑하는 서경석이 맡아,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날 포럼은 11~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 한층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포럼이 진행되는 행사장 주변에는 CJ오쇼핑의 ‘1촌 1명품’, CJ제일제당의 ‘즐거운 동행’, CJ푸드빌의 ‘계절밥상’ 등과 연계된 각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프레시마켓이 마련된다. 또, 올’리브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의 베스트 맛집, '올리브쇼' 꽃셰프들의 쿠킹쇼, '한식대첩' 스페셜 디너,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TV에서만 봤던 요리쇼와 다채로운 음식, 스타 셰프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는 참가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오는 8일 개별 통보할 예정. 또 직접 현장을 찾지 한 이들을 위해 티빙을 통해 생중계하며, 오는 20일 오후 9시 올’리브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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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