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 가수 더원이 부른 드라마 OST PART 2 '지우고 지우다'가 공개돼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비밀의 문' 6회에서는 세자 이선(이제훈)이 기방에 숨었다가 위기에 처한 서지담(김유정)을 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지담은 이선과 함께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다닌 일로 쫓기고 있던 터. 결국 지담은 아버지 서균(권해효)의 제안으로 기방에 숨기기로 결정했으나 공교롭게도 한 종사관이 그런 그의 행적을 잡고 기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더구나 종사관이 지담을 향해 수청을 들라고 명령하는 순간 이선이 나타나 자연스럽게 종사관을 내쫓았고, 이후 이선과 서지담이 함께 있을 때 흘러나온 곡이 바로 더원의 '지우고 지우다'였다.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이 담긴 이 노래에 관심이 모아지며 각종 음악사이트 순위에서도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더원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의 OST 곡 '겨울사랑'으로 히트친 백민혁 작곡가와 두번째 호흡이다.
제작진은 "'비밀의 문’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고, 이와중에 명품가수와 명품작곡가의 OST '지우고 지우다'가 등장해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jay@osen.co.kr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