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퍼히어로물 '아이언맨4'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세계에서 아이언맨으로 살아가는 것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커밍순넷'이 최근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실질적으로 계약을 맺은 작품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3'. 사실 한 달 전만해도 '아이언맨4'의 출연 여부는 안갯 속이었지만 그가 처음으로 "예스(yes)"란 대답을 내놓아 주목을 끄는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7일(현지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에 출연, MC로부터 '아이언맨' 시리즈에 계속 출연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마블은 어떻게 최고의 영화를 만들지 큰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며 현재 나와 협상 중이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진 재빠른 "그래서 예스냐?"란 질문에 그는 "오케이, 예스다(Okay, yes)"라고 답했다. 그가 공식적으로 '아이언맨4' 출연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가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데드라인(Deadline)과의 인터뷰에서는 "멜 깁슨이 감독한다면 출연하겠다"고 말하기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아이언맨4'를 두고 마블의 큰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언맨3'는 엔딩크레딧에 'Tony Stark will be back'을 등장시켜 이미 속편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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