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의 업적을 달성한 아시안게임의 별들이 빅버드에 뜬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11일(토) 오후 2시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전남과의 K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낸 수원의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한국의 인천 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우슈의 이하성(수원시청)을 비롯해 28년 만에 남자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수원 삼일고), 그리고 수원삼성 소속으로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노동건 등 금메달리스트 3명이 전남과의 경기에 공동 시축자로 나선다.

셋은 모두 소속이 수원시청, 수원 삼일고, 수원삼성으로 수원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이 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3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팬들을 위한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8년 만의 남자 축구 금메달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노동건의 삼행시를 짓고 영화 관람권 2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풍성한 행사와 볼거리 가득한 전남전 홈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절찬 예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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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