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관련' 김혜경, 도대체 얼마를 챙겼길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08 10: 51

7일 사망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해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가 국내로 송환돼 인천지방 검찰정으로 압송됐다.
인천지금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에 따르면 김혜경 대표는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간) 미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당초 도착 시간보다 40분 빠른 4시 37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세월호 참사 전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혜경은 사건 발생 후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자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은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혜경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법원에서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인천지검으로 압송했으며 횡령과 은닉재산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병언 김혜경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병언 김혜경,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유병언 김혜경, 이것이 문제가 아니다", "유병언 김혜경, 제발 본질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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