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 출신 정동하가 솔로 활동으로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동하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늘 무대 위에 설 때 객석에 계신 분들이 나라고 생각을 해 본다. 내가 만약 객석에서 나를 바라보면 이런 부분이 좋겠다, 이런 부분이 싫겠다,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대중이라고 생각하고 음악에 접했을 때, 정답은 아니지만 어려울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 (이번 곡도) 대중 친화적이라고 생각하고 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마음은 대중에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정동하는 ‘쉬 갓(She Got)’, ‘이프 아이(If I)’ ‘폴링 폴링(Falling, Falling)’, ‘위로’ 등의 곡을 열창했다.
정동하의 앨범 ‘비긴’에는 마이클 잭슨부터 다프트펑크의 최신작까지 수 많은 명반에 참여한 드러머 존 제이알 로빈슨과 마이클 잭슨 ‘디스 이즈 잇(This is It)’ 투어 팀의 베이시스트 알렉스 알, 그리고 퍼렐 윌리엄스 밴드의 기타리스트 브렌트 패스키 등이 참여했다.
정동하는 이날 정오 생애 첫 솔로앨범 ‘비긴’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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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