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이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이 변경됐다.
8일 TV조선은 “TV조선 드라마스폐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이 오는 11일부터 토요일 오후 11시 주 1회로 편성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혼모 선언을 한 차기영(박시연 분)의 본격 행보를 앞두고 보다 젊은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한 결정”이라며 “프라임 시간대인 밤 11시로 편성이 변경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 1회 편성 역시 빠른 전개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최고의 결혼’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결혼’이 토요일 오후 11시로 편성되면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와 시청률 경쟁이 벌이게 됐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비혼모, 시급 남편, 쇼윈도 부부, 취집 등 파격적이지만 현실적인 소재와 직설적이고 발칙한 대사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웰메이드 공감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결혼이라는 소재에 민감한 2040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젊은 시청자들의 요구가 이어져 종편 황금시간대인 밤 11시에 입성하게 됐다. 이미 드라마가 시작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편성변경을 환영했다”며 “앞으로 아이를 지키려는 차기영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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