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일본판 드라마 여주인공인 우에노 주리와의 비교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발표회에서 ‘설내일’ 역으로 원작 만화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해 “내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 ‘써니’나 ‘수상한 그녀’에서 보여진 발랄한 모습을 보고 내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주신 것 같다. 내가 가진 좋은 요소들을 이용해 ‘설내일’ 역으로 보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은경은 일본판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노다메’ 역의 우에노 주리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너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즐기고 노력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극중 귀로 음악을 외우며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독창적인 피아노를 치는 설내일 역을 맡았다. 그의 괴상한 행각에 치를 떠는 사람도 피아노 소리에는 유턴하고 말게 된다.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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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