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수로가 안내하는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전문 여행그룹 에스엠컬처앤컨텐츠 투어익스프레스(이하 SMC&C 투어익스프레스)가 8일 서울 무교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우 김수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향후 김수로는 홍보대사 활동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여행 상품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가 되며 경쟁력을 확보한 SMC&C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열풍이 케이팝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에스엠컬처앤컨텐츠와 김수로의 시너지 효과는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수로는 "1993년도부터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여행을 다녀 누구보다 여행에 쌓인 노하우가 많고, 또 스스로 '미쳐있다'고 생각할 만큼 여행을 좋아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여행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고, 앞으로 좋은 여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실제 김수로는 홍보대사에서 더 나아가 투어 익스프레스와 함께 유럽 여행상품을 기획 중이다. 김수로는 자신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투어익스프레스와 여행 콘텐츠를 계획하고 여행도 함께할 계획이다.
짧은 기간 많은 국가를 도는 여행보다는 한 도시에 오래 머무르며 그곳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여행을 좋아한다는 김수로. 이와 같은 여행 스타일이 그가 계획하고 있는 여행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애 투어익스프레스 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투어익스프레스는 여행업계로는 최초로 셀레 브리티와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새로운 변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수로 홍보대사와 함께 여행콘텐츠 개발로 대중의 인지도를 넒히는 계기를 만들겠다. 또한 관광 원동력인 색다른 콘텐츠와 한류문화, MICE가 결합된 고품격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SM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행사의 여행상품을 해외에 전담 판매하며 국내 여행사 중 항공권 판매실적 상위 5위권에 드는 여행전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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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왼쪽)와 송경애 투어익스프레스 사장. /투어익스프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