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PD “공연 장면, 일본판보다 자신 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8 15: 13

한상우 PD가 공연 장면의 퀄리티에 대해 “일본판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상우 PD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오케스트라 60명을 섭외했다. 지금은 한 곡에 2~3시간 정도 찍는데, 조금 더 열심히 찍다 보면 더 빨리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공연 장면은 일본판보다 자신 있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한 PD는 한국식의 멜로와 성장스토리의 밸런스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한국드라마 같지 않다는 기분을 느낀다. 신선하고 낯선 기분을 느낀다. 3회 만에 다 연애하지 않을까, 라고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알고 있다. 그런데 원작 만화 자체가 그렇지 않다. 인격적 성숙은 꿈과 함께 간다. 학교 안의 내용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애 이야기는 양념으로 간다”고 전했다.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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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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