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이정,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음악적 강요 없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08 16: 07

가수 하동균이 소속사 대표이자 동료 가수 이정과의 절친한 사이를 과시했다.
하동균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새 앨범 전체 수록곡을 공개, 신곡 소개와 함께 앨범 작업 뒷이야기 등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균은 지난 8월 라우더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그는 “소속사를 옮겼다기 보다는 전에 있던 회사에서 나오게 된 이유가 있다. 나는 ‘프롬 마크’ 때부터 음반을 내가 다 만들고 있다. 나는 당연히 내 작품이니까 좋지만 누군가에게 ‘이거 좋아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너무 심한 강요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도 그렇고 정말 좋았다. 그런데 강요를 할 수는 없어서 사장님께 얘기를 했고, 잘 이해해 주셨다. 막상 나오고 나니까 또 다시 다른 곳에 들어가면 내 생각을 강요해야 할 것 같았지만 이정과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정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다. 예전에 같이 산 적도 있다. 그래서 도와주겠다고 했고, 나도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균은 이날 새 앨범 수록곡 ‘매듭’을 선공개했다. 오는 14일에는 1년 10개월 만의 새 미니앨범 ‘워드(Word)’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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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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