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민도희 “‘응사’ 벗어나려 표준어 연습..친구들과 통화 안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8 16: 14

배우 민도희가 표준어 연습을 위해 친구들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도희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말에 “‘응답하라 1994’를 끝내고 나니 무얼 하든 ‘윤진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민희’로 봐줬으면 좋겠다. ‘윤진이’ 수식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어 연습을 많이 했다. 친구들과 통화를 안 한지 정말 오래됐다. 통화하다보면 사투리가 나온다. 부모님과도 메시지만 주고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도희는 “캐릭터 연구를 위해 원작 만화를 구입해서 많이 봤다. 싱크로율을 신경쓰면서, 연기력도 폐가 되지 않게 열심히 연습 중이다”고 전했다.
민도희는 극중 작은 체구를 하고 자기보다 큰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미니민희, 최민희 역을 맡았다.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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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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