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 새 2골' 박성진, K리그 챌린지 30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8 16: 55

박성진(안양)이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MVP에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30라운드 MVP로 박성진을 선정했다. 박성진은 지난 4일 안산경찰청과 경기서 8분 만에 두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공격수 부문에는 박성진과 황순민(대구, 최전방과 측면, 그리고 코너킥까지 전체적으로 공격을 지휘함. 1도움)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서보민(강원) -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림. 1득점), 최진수(안양,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추가 골에 성공함. 1득점), 여효진(고양,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7년 만의 감격스러운 득점에 성공함. 1득점), 송주한(대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패배를 막음. 1도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재훈(강원, 단 한 개의 파울로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끎), 박성용(대구, 상대의 장신 공격진과의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지켰고 결승골까지 기록함. 1득점), 이치준(수원FC, 동료의 퇴장 공백을 직접 메우며 끈기 있는 수비력을 선보임), 김한섭(대전, 공에 대한 집념과 득점 본능으로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함. 1득점) 등이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이진형(안양,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완승에 이바지함)이 차지했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FC안양이, 위클리 매치에는 지난 5일 원주종합운동장서 열린 강원FC(1-0)충주 험멜의 경기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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