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지한솔(18, 영신고)이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249야드) 동코스에서 열린 'KLPGA 2014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서 약 2주 만에 프로무대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선두와 2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지한솔은 버디만 3개를 골라잡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했다.
지한솔은 “우승 경험이 한 번 있어서 그런지 오늘은 긴장을 많이 하지 않았다. 더 열심히 해서 마지막 16차전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한솔은 “전반에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후반에는 샷이 흔들려서 위기가 많았지만, 퍼트가 잘 돼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아마추어 대회 통산 8승 기록을 갖고 있는 지한솔은 지난 8월 열린 KLPGA 정규투어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으며 얼마 전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13차전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한솔은 “빨리 정규투어에 진출해서 김효주처럼 꾸준한 성적을 내는 프로가 되고 싶다. 평생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 자리에도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시우(41)는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6번홀에서 이글을 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후반 들어 한 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7-72)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신지은(20, 호서대)이 정시우와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신애영(23)과 박진희(19)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4시즌 KLPGA 점프투어는 마지막 1개 대회를 남겨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2014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6차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컨트리클럽 동, 남코스에서 열린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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