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의 크리스탈, 차예련이 치열한 패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그녀'에서 윤세나, 신해윤 역으로 분하고 있는 크리스탈, 차예련은 현욱(정지훈 분)을 두고 경쟁하는 사랑의 라이벌 사이. 이와 동시에 크리스탈과 차예련은 러브라인 만큼이나 뜨거운 패션 대결을 선보이고 있다.
'억척 짠순이' 연예기획사 AnA 연습생인 윤세나 역의 크리스탈은 편안한 가을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크리스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키니진은 역시나 극 중에서도 즐겨 입는 패션이다. 하의는 대부분 스키니진 아니면 짧은 스커트, 상의는 편안한 셔츠나 티셔츠, 니트에 가디건으로 가을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20대를 대변하는 열혈 청춘답게 20대에 걸맞은 세나스타일이다.

반면 연예기획사 AnA의 이사로 등장하며, 일명 신마녀로 불리는 신해윤역의 차예련은 세미정장 오피스룩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편안해 보이지만 패션아이콘다운 패션으로, 밝은색의 컬러보다는 무채색으로 단정해보이는 패션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내그녀'는 드라마만큼이나 두 여주인공의 패션 센스 대결로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다른 패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매력의 두 여배우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내그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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