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나지완, 시즌 끝나고 수술 필요"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0.08 17: 51

“시즌 끝나고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이 보기에도 나지완의 팔꿈치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선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지완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잘 알려진 대로 좋지는 않다.
선 감독은 “썩 좋지는 않다.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라는 말부터 꺼냈다. 그리고 “시즌 끝나고 수술이 필요하다”며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도 재차 설명했다. 본인이 밝힌 대로 나지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주사를 맞으며 참아왔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대만을 이긴 뒤 나지완은 “구단에 가서 양해를 구한 뒤 수술을 받을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선 감독이 말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지완은 8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번타자(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목동 넥센전에서는 대타로 잠시 출전한 나지완은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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