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골프 간판 ‘탱크’ 최경주(44, SK 텔레콤)가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 본 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 선수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경주는 갤러리 입장방식이 자율적 기부로 진행되는 본 대회의 취지를 설명하며 “골프선수로서 골프를 통한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후배선수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가시적인 실적이나 성적만을 중시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선수들 모두 한걸음씩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라고 KPGA 코리안투어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의 질적·양적 성장 방안과 투어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 설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대표 이인우)는 본 간담회 자리를 빌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확고한 의지로 대회의 명맥을 잇게 한 최경주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희망의 골프, 나눔의 굿샷’ 이라는 슬로건 아래 레이크힐스 순천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 루비코스(파72, 6947야드)에서 펼쳐지는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 는 총 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의 대회로 KPGA 코리안투어가 단독 주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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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