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진행된 식약처 압수수색이 마무리됐다.
8일 검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국산 닭꼬치 수입물품에 대한 검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식약청에는 수사관 9명이, 그리고 충북 오송 식약처에는 수사관 5명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식약처 검사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와 관련해 중국산 닭꼬치 수입물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자료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식약처 측에 따르면 최근 한 닭꼬치 수입업체가 검역 통과를 위해 필요한 식약처 검사에서 떨어진 뒤, 해당 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성장 촉진 동물약품인 니트로퓨란계 항생제가 검출돼 불합격 처리되자, 식약처가 검사성적표를 조작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SEN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