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속 크리스탈과 비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에서 이현욱(정지훈 분)은 얇은 차림으로 바깥에 나온 윤세나(크리스탈 분)을 걱정한다.
세나는 "하나쯤은 벗어줘도 되겠구만, 옷도 많이 입었네"라고 현욱의 마음을 떠봤지만 되돌아오는 말은 "별로 안 입었다"며 옷을 세고 있는 현욱의 말 뿐. 하지만 곧 현욱은 세나에게 자신의 코트를 벗어주며 "앞으로 이런 옷 입지마"라며 옷깃을 여며주며 세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세나는 "이렇게 잘해주면 반해버릴지도 모른다"고 은연 중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내 노래 아저씨가 밀어준 거 맞죠?"라는 말로, 현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우연히 포옹을 하게 되는 모습이 연출, 서로를 향한 설렘이 드러난 바 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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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