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감우성, 언제 어디서나 수영 생각..운명적 사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8 22: 16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수영을 향한 사랑에 괴로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9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이 이봄이(최수영 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우도로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는 봄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죽은 아내의 심장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봄이 역시 동하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졌고, 동하는 괴로워했다.

결국 동하는 봄이를 피해서 우도로 갔다. 하지만 우도에서도 봄이를 만났던 추억이 계속 떠오르면서 동하를 괴롭혔다. 동하는 우도에서 가는 곳마다 봄이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게 됐다. 이루기 힘든 사랑이기에, 욕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랑이기에 더욱 힘들어했다.
동하는 봄이가 죽은 아내의 심장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봄이를 향한 동생 감동욱(이준혁 분)의 사랑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터라 봄이를 더욱 피해왔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 시작한 동하와 봄이의 관계가 어떻게 맺어지질 관심이 쏠린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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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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