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김갑수, 신세경에게 반한 이주승에 분노폭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8 22: 21

‘아이언맨’ 김갑수가 신세경에게 반한 차남 이주승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8회에는 손세동(신세경 분)을 좋아하는 주홍주(이주승 분)에게 도피유학을 지시하는 주장원(김갑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장원은 세동을 좋아하면서 성적이 떨어진 홍주 때문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자기보다 한참이나 나이든 계집애를 좋아해? 홍빈이란 놈이 자기 인생 80%를 여자에게 쏟은데 지치고 지쳤어. 왜 너까지 벌써부터 형편없는 계집애한테 난리야”라고 분노한 것.

이어 주장원은 “부모도 없이 반지하에서 오늘의 끼니를 걱정하는 그런 계집애 말고 사다리가 되어줄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 지금 보내면 도피유학이란 소리는 면치 못하겠지만 미국 사립학교 아무데라도 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강제로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된 세동은 “그러기 싫은데. 안 가면 안 돼요?”라고 소심스럽게 반항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아이언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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