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징역 4년 구형, 계열사 자금 얼마나 빼돌렸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08 23: 55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인천지법에서 오전 10시부터 유대균 씨의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대균 씨에게 징역 4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대균 씨는 계열사 자금을 빼돌리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는데, 범죄 액수를 합하면 79억 원에 달한다.

유대균 씨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김혜경 씨는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7일 인천구치소에서 밤을 보내고, 오전 10시쯤 다시 특별수사팀 조사실로 불려나왔다.
자세한 조사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김 씨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약 20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대한 횡령과 배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른 계열사들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10명 가까운 대표들을 기소했던 만큼,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선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고작 4년가지고 뭘"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이렇게 빠져나가는구나"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바라지도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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