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오현민의 활약으로 시민팀이 승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은 배심원 게임으로 메인매치가 펼쳐졌다.
'배심원 게임'은 시민팀과 범죄자팀으로 나눠서 진행, 총 다섯 번의 재판에서 시민팀은 유죄 판결을, 범죄자팀은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내야 한다. 12명의 플레이어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7명은 시민팀으로, 5명은 범죄자팀에 속하게 되며, 누가 어느 팀에 속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다섯 번의 재판 중 한 팀이 먼저 세 번을 이기면 더 이상의 재판은 진행하지 않는다. 단, 재판에서 패배한 팀은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상대방 팀의 리더를 맞히면 역전승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시민 리더 오현민과 범죄자 대표 강용석의 두뇌 싸움에서 오현민이 승기를 잡으며, 시민팀이 최종 승리했다.
이날 승리팀으로부터 데스매치 진출자로 지목된 강용석은 김경훈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해 생존을 건 게임을 하게 됐다. 데스매치는 '배팅 가위바위보'로 결정됐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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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