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독일 축구협회는 지난 8일(한국시간) "정밀 검사 결과 외질의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최소 10주에서 최대 12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질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훈련 캠프에 도착해 A매치를 준비했지만 왼쪽 무릎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독일 뮌헨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인대 부분 파열로 이같은 진단을 받았다.

'에이스' 외질의 이탈에 유로 2016 예선을 치르는 독일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도약이 절실한 아스날로서는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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