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먹방, 최초 공개 '진지·귀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09 08: 11

영화 '황금시대'의 주연 배우 탕웨이가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황금시대'가 제 19회 부산 국제영화제애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탕웨이의 먹방 스틸도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뜯는 장면, 샤오쥔과 함께 다과를 즐기는 장면, 시장에서 샤오쥔과 함께 외식을 하는 장면 등 탕웨이는 보는 사람의 식욕까지도 돋울 정도로 먹는 장면을 먹음직스럽게 표현해냈다.

시장에서 뜨거운 김이 나는 완자탕을 바라보며 못내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나 샤오쥔에게 과자를 쥐어주며 먹게 하는 장면 등에서는 식탐이 엿보일 정도로 먹는 것에서까지 열정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심지어 자면서까지 사과를 베어 먹는 모습은 아이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먹는 장면 뿐 아니라 탕웨이는 샤오홍의 행복, 슬픔, 외로움, 고통 등 내면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천재작가 샤오홍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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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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