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男 10m 공기권총도 싹쓸이... 경찰청장기 4관왕 등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9 08: 37

진종오(35, kt)가 10m공기권총 개인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경찰창장기 4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8일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3회 경찰청장기 10m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선에서 202.6점을 기록, 2위 소승섭(36, 서산시청, 200.3점)을 2.3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26, KB국민은행)은 179.4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진종오는 전날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4관왕에 올랐다. 한승우(583점), 진종오(582점), 강경탁(579점)이 총 1744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준우승은 청주시청(1737점) 3위는 대구백화점(1732점)이 차지했다. 남대부 경기에서는 조준홍(강원대)이 개인 및 단체전에서 2관왕이 됐다. 

50m 3자세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권나라(27, 청주시청)가 454점을 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미라(27, 화성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438.9점을 기록한 이윤채(32, 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IBK기업은행, 2위는 우리은행, 3위는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한편 50m 3자세 여고부 경기에서는 천수영(유성여고)이 국가대표 김설아(봉림고)에 3점 앞선 588점을 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설아가 은메달, 정민혜(예일여고)가 58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1위는 서울체고, 2위 봉림고, 3위는 압구정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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