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현기증', 티저포스터 공개..'숨소리도 못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09 10: 11

배우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현기증'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된 '현기증'은 화목했던 가족이 파괴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주인공 김영애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거울 속에 비친 배우 김영애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에서는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중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 관객들의 몰입을 예고한다.
영화 관계자는 "큐 싸인이 떨어지면, 스태프들은 촬영장에서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매 신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었다"라며 "대사는 물론 표정연기 하나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 상영 내내 긴장을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기증'은 이돈구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실화를 각색해 만들었다. 치매에 걸린 엄마와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목한 가족이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를 보여준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이 될 작품들을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됐으며, 9일에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 하는 야외무대인사와 GV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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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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