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의 이동욱이 신세경을 향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 극중 주홍빈(이동욱 분)이 지난 8회에서 자신과 사귀지 않겠다고 말한 손세동(신세경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놀이동산에서의 깜짝 고백을 준비한 것.
8일 공개된 현장 사진은 이날 밤 방송되는 9회의 한 장면으로 인형 옷을 입은 채 회전목마를 타고 등장, 풍선과 팻말을 들고 세동을 바라보는 홍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귀여운 백곰으로 변신한 그는 그동안의 독설가 이미지를 모두 날려 버릴 만큼 순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세동이 이런 홍빈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두 사람이 달달한 연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언맨’ 한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된 이번 장면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할 것”이라며 “남 앞에서는 소리내 웃지도 않던 홍빈이 세동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서서히 숨겨져 있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윤여사(이미숙 분)가 주장원(김갑수 분)의 아내 연미정(윤다경 분)의 머리칼을 휘어잡는 모습이 전파를 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귀요미 백곰으로 변신한 이동욱의 서프라이즈 고백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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