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4년 여 만의 선발…1이닝 3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09 14: 32

기대 이하의 투구였다.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이 4년 여 만의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환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3실점(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박명환은 1회 야마이코 나바로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좌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박한이의 볼넷과 채태인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최형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한이는 홈인.

박명환은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2사 3루서 김태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3실점째 기록했다. 곧이어 박해민을 포수 앞 번트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박명환은 0-3으로 뒤진 2회 노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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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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