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시즌 35·36호 연타석 아치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09 16: 19

NC 다이노스 외국인 강타자 에릭 테임즈가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5·36호 대포를 가동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테임즈는 1-3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윤성환의 3구째 직구(136km)를 받아쳐 좌익수 최형우와 중견수 박해민이 교차하는 지점에 떨어진 뒤 펜스까지 굴려갔다.
그사이 테임즈는 홈까지 파고 들어 데뷔 첫 좌중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LG 채은성(6월 21일 대전 한화전), 롯데 전준우(8월 8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기록.

그리고 테임즈는 5-3으로 앞선 7회 1사 1루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차우찬의 4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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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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