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아치' 테임즈, "리그 최강 삼성꺾어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0.09 17: 24

"매 순간 타석에서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에릭 테임즈(NC)가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테임즈는 9일 대구 삼성전서 시즌 35·36호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삼성을 9-4로 꺾고 6일 잠실 LG전 이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테임즈는 경기 후 "오늘 리그 최강팀 삼성을 상대로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매 순간 타석에서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