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송원근-박하나, 악연 되풀이..무슨 인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9 21: 33

송원근과 박하나의 악연이 되풀이 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또 다시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는 백야(박하나 분)와 장무엄(송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친구 육선지(백옥담 분)의 오빠 육선중(이주현 분)의 부탁으로 샌드위치 재료를 사기 위해 백화점 지하 마트에 갔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장화엄 씨는 안내 데스크로 와달라"는 백화점 구내 방송을 듣고 놀라 그곳으로 달려갔고 "오빠 나 모르겠느냐. 나 선동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백야를 아는 사람이 아니었고, 백야는 다소 풀이 죽어 다시 백화점 지하로 내려갔다.

마침 장무엄도 백화점에 있다 형 장화엄(강은탁 분)의 이름을 듣고 내려오던 길이었다. 두 사람은 부딪히게 됐고, 백야의 휴대폰이 떨어져 액정이 부서지게 됐다. 부서진 액정으로 인해 장무엄과 백야는 티격태격했다. "10만원을 달라"는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백야와 "5만원 먹고 떨어지라"며 무례하게 구는 장무엄은 서로의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화를 내며 헤어졌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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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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