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완벽함을 추구하는 비가 크리스탈에겐 한없이 허술한 틈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는 윤세나(크리스탈 분)를 단호하게 외면하지 못하는 이현욱(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세나는 시우(엘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현욱에게 들키자, 현욱이 오해할까봐 걱정하며 상황을 해명했다.

그러나 질투심에 휩싸였던 현욱은 “오해받을까봐 걱정되면 아무것도 하지마. AnA에 있는 동안 시우하고도 그 누구하고도 아무 것도 하지마”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에 세나가 “아저씨 하고도요?”라고 반문하자, 주저하던 현욱은 ”나랑은 해야지. 대표랑 아무것도 안 하는 연습생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달봉이도 봐야지. 왜 안 봐“라고 덧붙이며 사적으로도 세나를 밀어내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