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차예련이 비를 향한 크리스탈의 마음을 눈치채고 일침을 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는 윤세나(크리스탈 분)를 견제하는 신해윤(차예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세나가 죽은 소은(이시아 분)의 여동생임을 알고 충격을 받은 해윤. 그는 성진(알렉스 분)에게 “내가 현욱오빠 때문에 윤소은 엄청 미워했던 거 알지. 마음이 무겁더라고.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나 현욱오빠 이해하려고. 어차피 두 사람 이루어질 수 없잖아”라며 자체경쟁력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나를 만난 해윤은 “우리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라며 회사에선 몰라도 밖에선 친언니처럼 생각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나가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거절하자, 해윤은 “혹시 욱대표 좋아해요? 욱대표 호의 착각하지 마요”라며 현욱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후 상처가 아물지 않아 누구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