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크리스탈, 첫키스로 러브라인 급물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9 23: 06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와 크리스탈의 러브라인이 첫키스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8회에는 현욱(비 분)을 향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윤세나(크리스탈 분)와 그런 세나를 애써 외면하는 현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우의 노래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한 세나는 “난 아저씨 보면 떨리는데 아저씨는 안 그래요?”라고 현욱에게 저돌적으로 고백했다. 이에 현욱은 세나를 어린애 취급하며 대답을 회피하고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지만, 세나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현욱을 설레게 했다.

이후로도 현욱은 세나를 펫시터로 고용하며 달봉이와 함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그러나 시우(엘 분)가 펫시터로 알바 중이던 세나를 데려가며 현욱과 세나의 관계가 묘하게 틀어졌다. 특히 세나는 자신을 시우와 함께 보낸 현욱에게 “왜 가라고 했어요. 시우랑도 그 누구랑도 아무것도 하지 말라면서요. 그런데 왜 가라고 했어요”라고 따지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현욱은 “내가 신경써야 하는 건 소속가수 스캔들이지 네 사생활이 아니야”라고 분노했지만, 세나를 향한 관심을 끊어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먹한 관계를 이어갔지만, 달봉이가 쓰러지며 다시 가까워졌다.
달봉이가 종양 때문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세나는 현욱을 위로했고, 현욱은 그런 세나와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정지훈, 크리스탈, 인피니트의 엘 호야, 박영규, 차예련, 해령 등이 출연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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