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비아이 팀이 콜라보레이션 미션 연습을 하며 애를 먹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엠넷 ‘믹스앤매치’에는 YG 여성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미션을 치를 준비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아이팀에는 김동혁, 양홍석, 그리고 이하이가 함께 했다. 처음 ‘렛 잇 고(Let It Go)’를 편곡하며 “잘 하면 몇 배나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도전”이라고 자신했던 것도 잠시, 이들은 보컬 트레이너와의 연습에서 혹평을 받았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이하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보다는 새로운 연습생인 양홍석의 조화였다. 그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남녀간에 호흡이 중요한데 화음이 안 좋다” 등 쓴소리를 들었다. 이하이 역시 “계속 가르쳤는데, 틀린 걸 아는 데도 틀리는 건지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서바이벌 미션이기에 양홍석 본인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팀 미션인 만큼 다른 멤버들의 감정에 날이 선 것도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은 “어우러지는 것이 관건”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춰 연습을 이어갔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YG의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iKON)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다양한 조합으로 믹스된 멤버들은 3번의 매치를 갖는다. 이후 최종적으로 시청자 투표 70%와 심사위원 투표 30%를 합산해 멤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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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