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서태지 “이지아, 힘들었을 것..행복했으면 좋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10 00: 28

서태지가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서태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태지는 “(이혼)기사가 났을 당시 외국에 있어서 그게 큰 일인줄 몰랐다. 2년 정도 계속 그 이야기를 하는데, 사생활 때문에 피로함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은퇴도 어렸을 때 했던 것처럼 그 당시도 어렸을 때다. 좋아하기도 하고 잘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남녀 관계가 생각대로 안 됐다. 그녀도 힘들었을 것이다. 남자로서 다 잘못했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서태지는 이지아의 ‘힐링캠프’ 출연과 관련해 대응했던 것에 대해 “내가 범법자처럼 나온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았다”며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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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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