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KBS '해피투게더'로 대중에 한발 더 다가선 서태지가 연이어 10일 정오 신곡 '소격동'을 발매하며 음원파워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2일 0시 공개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적지 않은 아이유 효과를 봤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목소리로 5년만에 음원시장에 등장하는 거라 그 성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곡은 당초 '해피투게더'가 방송중일 10일 0시에 발매, 시너지 효과를 노렸으나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이 늦어지면서 이날 정오로 연기됐다.

그는 '해피투게더'에서 자신 버전의 '소격동'을 살짝 공개한 상태. 아이유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듣는 서태지의 음색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서태지는 이날 방송에서 이은성과의 만남, 육아, 예전 음악생활 뒷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신비주의 톱스타의 이미지를 많이 벗어났다.
그는 18일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 20일에는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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