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 출연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하재숙이 '미녀의 탄생'에서 유도 선수 출신으로 우악스럽지만 마음만큼은 착한 아줌마 사금란 역을 맡는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를 통해 미녀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과 그를 탄생시킨 남자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한예슬, 주상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재숙은 극의 전반부를 책임질 뿐 아니라 주인공 사라(한예슬)가 미녀가 된 후 사라의 마음 속 자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하재숙은 SBS '연애시대', '보스를 지켜라', '잘 키운 딸 하나', KBS 2TV '솔약국집 딸들', '사랑을 믿어요'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장애를 가진 장하명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미녀의 탄생'은 '끝없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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