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가 중국에서 패배를 모르는 남자가 되어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세계랭킹 85위, 카자흐스탄)을 2-1(6-3, 4-6, 6-4)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승리로 지난 2010년 10월 같은 대회 4강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 스위스)에 패한 이후 중국에서 27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에서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차이나오픈 3연패와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2연패를 기록 중인 조코비치는 8강에서 다비드 페레르(세계랭킹 5위, 스페인)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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