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모디아노 수상 영예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10 08: 52

노벨문학상 수상자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인 소설가 파트리크 모디아노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15번째 노벨 문학상 주인공이 됐다.
모디아노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인 1945년 7월 파리 외곽에서 유대계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23살 때인 1968년 데뷔작인 '에투엘 광장'을 내 프랑스 내에서 주목받는 소설가로 등장했디.
모디아노는 나치의 파리 점령기를 포함해 자신의 자전적 경험이나 신문 기사 등을 토대로 기억과 망각, 정체성, 죄의식 같은 주제를 다루며 40권 이상의 작품을 썼습니다. 1978년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는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모디아노는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기쁘지만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디. 한편 앙드레 지드, 알베르 카뮈 등 지금까지 14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던 프랑스는 모디아노의 수상으로 총 15명의 노벨 문학상 주인공을 배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디아노는 누구?", "노벨문학상 수상자,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읽어봤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우리는 언제쯤 배출할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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