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무도' 유재석-박명수...남다른 소감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10 08: 54

MBC '무한도전'이 400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국민 MC로 만든 명실상부 국민 예능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중 첫 400회를 맞이해 의미가 남다르다.
'무한도전'은 2주 앞으로 다가온 400회 특집을 앞두고 10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MBC 상암 신사옥에서 9년의 추억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 자리를 만든 것.
'무한도전'이 이처럼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지난해 10월 가요제 기자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는 9주년을 넘어 400회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쓴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을 위해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 MC로 성장한 유재석과 '영원한 2인자', '거성'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갖게된 박명수 등 멤버들의 소감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 회 독특한 기획과 아이템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들이 400회를 돌아보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 놓을 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은 상황.
이에 전진수 CP는 최근 MBC 공식 블로그를 통해 "400회를 조촐하게 지나갈 지, 특별한 기획을 선보일 지 고민 중이다. 뭘 하든 '무한도전'답게 잘 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제작진은 400회분 방송에 대한 아이템에 대해 설명할 가능성이 높다. 9년간 함께한 '무한도전'이기에 특별한 특집이 아니더라도 시청자들에게는 의미있는 선물이 될 전망. 이날 멤버들을 비롯한 제작진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이 높은 이유다.
'무한도전' 400회 기념 간담회는 이날 오후 1시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