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내년에나 나올듯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0.10 09: 36

12.9인치 화면을 적용한 애플 아이패드가 내년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6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IT전문매체 매셔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애플이 아이폰6에 집중하기 위해 큰 화면의 아이패드은 내년으로 출시를 미룰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당초 12.9인치 아이패드를 오는 17일 공개하고, 내년 초에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아이폰6 생산 물량을 맞추기 위해 출시 계획을 뒤로 미룬다는 것.

현재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의 수요가 높아, 아이패드 생산이 겹칠 경우에는 아이폰6의 공급량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5.5인치 아이폰의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 애플은 지문인식 등을 적용한 아이패드 시리즈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 새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를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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