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개봉 9일만에 100만 돌파..비수기 뚫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10 10: 07

영화 '제보자'가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제보자'는 개봉 9일째인 10일 오전9시30분 (배급사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저력을 과시,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이로써 '제보자'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맨홀' 등 쟁쟁한 경쟁작이 쏟아진 10월 극장가 대전에서 개봉 9일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나가게 됐다.

'제보자'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직설적으로 꼬집으며 주목 받았던 화제작 '부러진 화살'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를 넘었고, 최근 2년간 개봉한 실화 모티브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변호인'과 근소한 차이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보자'는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을 다룬 작품으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 유연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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