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해투' 뜨거운 관심, 놀랍고 감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10 11: 18

가수 서태지 측이 약 10년 만의 예능 출연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서태지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이례적인 단독 게스트로 출연, 그간의 신비주의를 벗고 과거사와 사생활, 또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워낙 '신비주의' 성향의 스타였기 때문에 이날의 80분 토크는 물론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톱가수 서태지가 스스로 직접 털어놓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딸 얘기, 또 화려했던 전성기적 추억은 분명 흥미로웠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 후 온라인에는 '조금 더 다가온' 서태지를 응원하고 그와의 소통을 반기는 네티즌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서태지 측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방송 후 뜨거운 관심에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 지켜봐달라"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정오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한다. 또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18일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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